베트남 고산 도시 달랏에서 자연과 향기, 맛으로 진짜 여유를 누리려면?
베트남 중남부 고원 지대에 위치한 달랏은
해발 1,500m의 고도에 자리해 연중 시원한 기후를 자랑하며, 꽃의 도시로도 잘 알려져 있습니다.
‘베트남 속 작은 유럽’이라 불릴 만큼 감성적인 풍경과
카페, 정원 산책, 야시장 등으로 구성된 조용한 힐링 여행지로 사랑받고 있습니다.
이번 글에서는 꽃과 커피를 중심으로 달랏에서 하루를 온전히 치유할 수 있는 코스를 소개합니다.
오전: 달랏 꽃 정원 → 크쑤언 호수 산책
하루의 시작은 **달랏 플라워 가든(Da Lat Flower Garden)**에서.
계절마다 백합, 국화, 장미, 난초 등 다채로운 꽃들이 피어 있어
산책과 사진 명소로 많은 여행자들이 찾습니다.
정원을 천천히 돌면 약 1시간 정도 소요됩니다.
이후에는 크쑤언 호수(Xuan Huong Lake) 주변을 따라
도보 산책을 하거나 자전거를 대여해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기 좋습니다.
점심: 프렌치 감성 브런치 카페
달랏의 카페 문화는 프랑스식 브런치와 베트남 커피의 조합으로 유명합니다.
대표 추천 장소는 **‘An Cafe’**로, 정원 테라스와 친환경 인테리어가 인상적입니다.
이곳에서는 현지 채소가 곁들여진 오믈렛, 반미 샌드위치, 고급 커피 메뉴를 맛볼 수 있습니다.
팁: 오전 11시 30분 이전 방문 시 야외 좌석에 여유가 있습니다.
오후: 커피 농장 체험 & 뷰카페에서 힐링
달랏은 베트남의 주요 커피 산지로
로부스타와 아라비카 커피를 직접 재배하는 농장이 많습니다.
농장 투어에 참여하면 커피 수확부터 로스팅, 시음까지 직접 체험할 수 있으며,
현지 커피 문화를 더욱 깊이 이해할 수 있습니다.
근처의 언덕 위 루프탑 카페들에서는 농장과 산을 배경으로 여유롭게 커피를 마시는 순간이 최고의 힐링 타임입니다.
저녁: 달랏 야시장 → 딸기 디저트
해가 진 뒤에는 **달랏 야시장(Da Lat Night Market)**으로 향해
현지 분위기와 밤의 활기를 함께 느껴보세요.
길거리에는 반쎄오, 꼬치, 군밤, 핫초코 등 다양한 야식이 가득하고
가벼운 식사도 충분히 가능합니다.
달랏의 특산물인 딸기를 활용한 딸기우유, 생딸기 디저트는 꼭 맛봐야 할 별미입니다.
중심가의 디저트 바 **‘L’angfarm’**에서는
디저트와 기념품 쇼핑을 한 번에 해결할 수 있어 매우 편리합니다.
달랏 힐링 여행 하루 요약표
시간대 장소 핵심 포인트
오전 | 달랏 꽃 정원, 크쑤언 호수 | 꽃 산책 + 호수 주변 휴식 |
점심 | An Cafe (브런치) | 프렌치 감성 음식 + 현지 식재료 사용 |
오후 | 커피 농장 체험, 루프탑 뷰 카페 | 커피 체험 + 자연 풍경 감상 |
저녁 | 달랏 야시장, 딸기 디저트 카페 | 야시장 먹거리 + 달콤한 마무리 디저트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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